Jumat, 28 Juni 2019

술 먹으면 필름 자주 끊기고 약속 깜빡…내가 '젊은 치매'라고? - 한국경제

이지현 기자의 생생헬스

늘어나는 초로기 치매환자

3040 치매환자 꾸준히 증가

38세 젊은 나이에 치매에 걸린 한 남성의 이야기가 드라마를 통해 방영되면서 젊은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치매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주로 걸리는 노화질환이라고 알고 있지만 65세 이전에 치매를 앓는 젊은 치매 환자도 비교적 많다. 국내 치매 환자 중 10% 정도는 젊은 치매를 일컫는 초로기(初老期) 치매로 추정된다. 고령층이 호소하는 노인성 치매와 초로기 치매 증상은 비슷하다. 하지만 젊은 환자는 일찍 치매를 앓게 되면서 사회활동이 단절되고 경제적 어려움을 더 많이 호소한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도 심하다. 초로기 치매의 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술 먹으면 필름 자주 끊기고 약속 깜빡…내가 '젊은 치매'라고?
○초로기 치매도 알츠하이머가 많아

초로기는 노년에 접어드는 초기를 말한다. 대개 45~60세 정도를 초로기라고 부른다. 이 시기에 발병하는 치매가 초로기 치매다. 노인성 치매보다 어린 나이에 심한 증상을 호소하는데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하다. 평소 물건을 어디에 줬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금방 하려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생각이 안 난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은 많다. 약속 날짜를 깜빡하거나 아는 사람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다.

젊을 때 이런 증상이 있으면 건망증이 심하겠지 하면서 넘기지만 증상이 반복되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 초로기 치매가 있으면 한창 사회활동을 해야 할 나이에 일상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노인성 치매에 대한 사회 안전망은 비교적 많이 갖춰져 있지만 초로기 치매는 그렇지 않다. 환자와 보호자가 느끼는 스트레스와 좌절감이 큰 이유다.

초로기 치매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것이 알츠하이머성 치매다. 노인 환자보다 시공간지각능력이 더 많이 손상되고 뇌의 두정엽 부분에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더 많이 쌓인다. 대개 부모 중 한쪽이 상염색체우성 알츠하이머병 유발 유전자를 갖고 있으면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50% 정도다. 이런 가족성 알츠하이머 치매는 초로기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20%가량을 차지한다. 진행 경과가 빠르고 어린 나이에 발병하며 기억력이 심하게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두통, 보행장애, 경련 증상도 많이 호소한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음주 등 나쁜 습관 때문에 생기는 혈관성 치매도 흔하다. 19번 염색체의 유전자 돌연변이 때문에 생기는 상염색체 우성 뇌동맥 질환이 있으면 어린 나이에 뇌졸중이 생긴다. 편두통 증상도 많이 호소한다. 30대부터 이런 증상이 생긴다. 이후 기억력이 소실되는 치매로 발전한다. 성격이 바뀌어 이전보다 화를 잘내고 행동이 변하는 것도 치매 증상이다. 전두측두엽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치매 환자에게 이런 증상이 많다.

○일처리 늦고 언어능력 떨어지면 의심

알코올성 치매도 비교적 흔하다. 초로기 치매의 10% 정도가 음주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술 마신 뒤 필름이 끊기는 현상이 자주 반복되면 초로기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 알코올성 치매 환자는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없는 일을 만들어내는 이상 증상을 호소한다. 술을 끊은 뒤 회복되기도 한다. 이재홍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초로기 치매 증상은 잘 다녔던 길이 갑자기 기억이 나질 않거나 물건을 둔 곳이 기억나지 않아 한참 뒤에 찾게 되는 등 노인성 치매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하지만 나이가 젊다는 이유로 초기에 알아채지 못하고 이미 치매가 많이 진행된 뒤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치매는 기억 능력이 소실되는 것이다. 누군가와 만나고 난 뒤 그 사람을 만났다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한다면 치매일 가능성이 높다. 주변에서 발생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도 마찬가지다. 초로기 치매가 진행되면 기억력이 점차 떨어지고 이해·판단·계산 능력이 둔감해진다. 이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일 처리가 눈에 띄게 느려지고 있지도 않은 일을 하는 이상 증상을 호소한다. 대개 노인들이 걸리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가까이 있었던 일에 대한 기억력부터 떨어지며 주의력, 언어, 시공간 능력이 낮아진다. 이후 행동장애를 호소한다. 하지만 초로기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초기부터 언어능력 저하 같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최대 64%에 이른다. 쉽게 진단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 교수는 “초로기 치매는 젊은 나이에 치매에 걸렸다는 생각에 정신적으로 쉽게 위축된다”며 “퇴행성 뇌 변화가 빠르게 올 수 있기 때문에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즐겁게 할 수 있는 취미생활 찾아야

초로기 치매로 진단받는다면 원인을 잘 찾는 게 중요하다. 비타민 B12나 엽산이 부족해 치매 증상을 호소한다면 이를 보충하는 방식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갑상샘 저하로 인한 치매도 마찬가지다. 우울증도 인지기능을 떨어뜨리는 원인 중 하나다. 이를 치료하면 치매 증상도 나아진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라면 아세틸콜린분해효소억제제를 활용한다.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도 마찬가지다. 전두측두엽에 문제가 있어 생긴 치매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쓰면 무의미한 말이나 운동을 하고 성격이 바뀌는 등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치매가 심하지 않아 약한 우울 증상을 호소하고 반복적인 질문 등을 하는 정도라면 주변 환경을 편안하게 바꾸는 것으로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술 먹으면 필름 자주 끊기고 약속 깜빡…내가 '젊은 치매'라고?
치매는 기억력, 인지력을 담당하는 대뇌의 신경세포가 망가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치매 증상을 개선하는 약이 많이 나왔지만 아직 치매를 치료하는 약은 없다. 약물에 의존하는 것보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예방도 마찬가지다.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초로기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 대화나 식습관도 치매와 연관이 있다. 치아도 뇌 건강에 많은 영향을 준다. 치주질환이 있으면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치아로 음식을 꼭꼭 씹으면 뇌 혈류량이 늘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가까운 거리는 걷고 이전에 하지 않았던 취미 활동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치매 예방을 위해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 만성질환은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과음, 흡연은 삼가야 한다. 우울증은 반드시 치료하고 평소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 활동을 찾아 이를 꾸준히 해야 한다.

bluesky@hankyung.com

도움말=이재홍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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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u, 26 Juni 2019

[헬스e] '고관절 골절' 젊은 층도 안심 못해 - 이코노믹매거진

김태영 교수 (건대병원 정형외과)

[이코노믹매거진= 조아라 기자] 날이 더워지면서 물놀이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즐거운 휴가의 불청객은 사고. 특히 물놀이를 하다 넘어져 엉덩이 뼈 골절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은 만큼 안전 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엉덩이 관절(고관절)은 상체와 하체를 이어주는 관절이다. 앉거나 서기, 하체 돌리기 등 엉덩이 관절을 움직이는 경우나 체중을 실어 걸을 때 사타구니에 강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고관절 골절을 의심할 수 있다.

대게 미끄러지거나 넘어지고 난 후 활동하다 며칠이 지나도 통증이 가시지 않아 병원을 방문, 고관절 골절을 진단 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비전위성 골절이 전위성 골절로 바뀌는 경우다. 비전위성 골절은 고관절 골절이 있더라도 골절 부위가 전위되지 않은 경우로 쉽게 말해 금이 간 상태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영 교수는 “비전위성 골절은 발생 후 며칠 정도는 걸을 수 있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며 “비전위성 골절 치료는 금속 핀으로 고정만 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전위성 골절은 인공 관절 수술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물놀이를 하다 넘어진 후에 엉덩이 통증이나 사타구니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체중을 실어 걸을 때 절뚝거림이 점점 심해진다면 꼭 병원에 확인해 골절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김태영 교수는 “고관절 골절은 흔히 노인들에게만 생기는 거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젊은 사람에게도 자주 발생한다”며 “특히 여름철에는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분이 부족한 경우,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실내 생활이 많은 여름에 운동량 부족 및 체내 비타민 D 양이 부족해져 뼈가 약해질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관절 예방을 위해서는 물 속에서는 미끄러움 방지 신발을 착용하고 이끼가 많거나 바닥이 잘 보이지 않은 물에서는 물놀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젊은 나이라 하더라도 적절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뼈를 유지하는 것이 골절 예방에 필요하다.

기사입력 2019.06.26 15:21:07

조아라 기자  joara8753@gmail.com

<저작권자 © 이코노믹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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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asa, 25 Juni 2019

심하면 돌연사까지.. 칼슘 부족, 왜 심장마비를 유발할까? - 코메디닷컴

[사진=Yulia Furman/shutterstock]

칼슘이 우리 몸 속에서 뼈 건강에 관여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자녀의 성장을 위해 칼슘이 많이 든 멸치나 우유를 식단에 자주 올리는 경우도 있다.  칼슘은 신체의 뼈에 많이 들어있지만 혈액 속으로도 조금씩 유입돼 늘 일정 농도를 유지한다.

혈액 내 칼슘 이온 농도는 너무 높거나 낮아도 안 된다. 적정 수준을 벗어나면 신경전달 체계에 이상을 초래해 각종 근육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근육 발작은 물론 심장 근육 이상에 따른 심부전, 그리고 불안증, 공황장애 등을 유발한다. 심할 경우 생명과 직결된 심정지(심장정지)가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우리의 생활습관은 예전과 달리 칼슘을 자주 섭취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자연식품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칼슘들이 세척과 가공 과정을 거치면서 제거되기 때문이다. 또한 평소에 음식을 짜게 먹고  커피와 탄산음료 등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신체 내 칼슘의 고갈을 가속화시켜 저칼슘혈증이 생길 수도 있다. 혈액 내 칼슘 이온 농도의 감소로 근육의 신경전달체계에 이상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이시훈 가천대 길병원 교수(내분비대사내과)는 “칼슘은 신체 내 가장 많은 무기질이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라며 “병적인 이유로 저칼슘혈증 등이 의심되면 정밀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칼슘 섭취가 적거나 몸에 들어온 칼슘을 제때 흡수하지 못할 때, 부갑상선기능저하 등이 발생해도 저칼슘혈증이 생긴다. 부갑상선호르몬(PTH)이 칼슘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것이다.  이시훈 교수는 최근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저칼슘혈증을 유발하는 PTH 유전자 돌연변이와 연관된 분자기전을 국내 처음으로 밝혀냈다.

저칼슘혈증은 혈중 칼슘이온 농도가 1.15 mmol/L 이하일 때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신경근육 이상으로 인한 손가락-발가락 뒤틀림, 말초신경 이상 등이 있다. 그 외에 신경불안증, 공황장애, 가슴 답답함으로 인한 과다 호흡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심장마비로 생명을 앗아가기도 한다.

이시훈 교수는 “평소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서 칼슘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싱겁게 먹고 우유, 요구르트 등 유제품, 치즈, 콩, 두부, 멸치, 정어리, 아몬드, 연어 등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섭취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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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06:08:1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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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tu, 22 Juni 2019

모유 수유 오래 하면 늙어서 근감소증 위험 낮아 - 헬스조선

입력 2019.06.22 07:15

모유 먹고 있는 아기
클립아트코리아

생애 총 모유 수유 기간이 긴 여성이 노후에 근감소증에 덜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년기에 비만 여성이 될 위험은 오히려 2배 이상 높았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의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여성 2027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기간과 근감소증ㆍ골다공증ㆍ비만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의 영문 학술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생애 총 모유 수유 기간이 0∼18개월인 여성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29.2%로, 19∼36개월인 여성(27.7%), 37∼72개월인 여성(24.9%), 72개월 이상인 여성(22.8%)보다 높았다. 총 모유 수유 기간이  0∼18개월인 여성을 기준(1)으로 삼으면 37∼72개월인 여성이 근감소증에 걸릴 위험은 0.42, 72개월 이상인 여성은 0.27이었다.

근감소증은 노화ㆍ운동 부족 등으로 근육이 급격히 감소하는 병으로, 보행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폐렴 등 호흡기 질환과 낙상ㆍ골절 등의 유발에 기여해 노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유 수유와 근감소증의 연관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모유 수유 도중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늘어나 근육의 소실을 막는다는 가설이 제기됐다. 모유 수유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근감소증 예방을 돕는다는 주장도 나왔다.

생애 총 모유 수유 기간이 긴 여성은 노후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총 모유 수유 기간이  0∼18개월인 여성에 비해 19∼36개월인 여성ㆍ37∼72개월인 여성ㆍ72개월 이상인 여성의 비만 가능성은 각각 1.94배ㆍ1.99배ㆍ2.56배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모유 수유가 어린이 비만 위험을 최대 25%까지 감소시킨다고 발표했다. 16개국이 참여한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WHO는 조제분유 대신 6개월 이상의 모유 수유를 권장했다. 연구에 따르면 모유를 먹은 적이 없는 아이의 비만율은 16.8%였다. 모유를 먹은 적이 있는 아이의 비만율은 13.%, 6개월 이상 모유 수유를 받은 아이의 비만율은 9.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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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22:1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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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at, 21 Juni 2019

아침 공복엔 유산균…점심 먹자마자 오메가3 - 한국경제

전예진 기자의 토요약국

영양제 시간대별 복용법

아침 공복엔 유산균…점심 먹자마자 오메가3
3~4년 전 쯤 TV에서 한 연예인이 성분별 비타민과 칼슘, 철분제까지 매일 한 움큼씩 먹는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종합영양제 한 알을 챙겨먹는 것도 힘든데 건강관리에 유독 철저한가보다 싶었죠.

그런데 요즘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두세 가지 영양제는 기본이더군요. 제품 종류가 어찌나 많아졌는지 유산균, 오메가3, 루테인, 밀크시슬, 코엔자임까지 매년 새로운 건강기능식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간 머리부터 발끝까지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약으로 보충하는 시대가 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물론 안 먹는 것보다는 먹는 게 낫습니다. 문제는 챙겨 먹을 시간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몰아서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성분마다 복용법을 지켜야 흡수율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양소는 공복 상태에서 흡수율이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위장 장애 때문에 식후 복용이 권장됩니다. 비타민C는 약산성을 띠기 때문에 빈 속에 먹으면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용량 비타민C를 먹는 메가도즈 요법을 한다면 식사 직후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짧은 시간 동안 쓰이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조금씩 여러 번에 걸쳐 복용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비타민B는 에너지 대사 촉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침 공복에 복용하면 낮 동안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특유의 비리고 역한 냄새가 나고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가 있죠.

비타민D와 오메가3, 코엔자임Q10은 지용성이어서 음식물에 들어있는 지방질과 섞였을 때 잘 흡수되는데요. 식사 도중이나 식사 직후 먹으면 좋습니다. 하루 식사량이 가장 많은 점심이나 저녁 때 먹으면 더 효과적입니다. 소화를 돕기 위해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 분비가 많아질수록 소장 점막에 잘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멀티비타민은 여러 가지 성분이 섞여 있어서 가급적 식후 복용이 권장됩니다.

아침 공복엔 유산균…점심 먹자마자 오메가3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 성분은 음식물이 없는 공복 상태에서 위산과 반응해 가장 효과적인데요. 공복을 권장하지만 위장 장애가 있다면 식사 후 복용하면 됩니다. 칼슘, 마그네슘, 철분, 아연, 셀레늄 등 미네랄 보충제는 상호 경쟁으로 흡수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단일 성분으로 고함량 섭취할 때는 시간차를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도 아침 공복에 복용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아침에는 위산이 가장 높은 농도이기 때문에 물을 한두 컵 마셔 위산을 희석시킨 다음 복용하면 좋습니다. 간에 좋다는 밀크시슬은 식사와 무관하게 아무 때나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음주 전후에 복용하면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겠죠?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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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08:21:4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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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빨라지는 갱년기..“근력 운동으로 후유증 예방" - 코메디닷컴

[사진= Jens Ottoson /shutterstock]

바쁘게 살다보면 나이를 잊는 경우가 있다. 불현듯  돌아보면  “벌써 중년?”을 실감한다. 여성은 몸의 변화로 ‘중년’을 쉽게 느낄 수 있다.  갱년기 징후가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50세 전후 폐경기 증상과 함께 안면홍조,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불면증이 나타나면 ‘중년’을 본격적으로 경험한다.

하지만 남성의 몸은 여성처럼 변화가 두드러지지 않는다.  갱년기 증상을 방치한 채  종전대로 술, 담배에 묻혀 산다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문제는 남성의 갱년기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윤재문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정의학과)는 “갱년기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 “남성은 40세 이상, 여성의 경우 50세 이상 또는 폐경 이후 갱년기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남성은 40세만 넘어도 갱년기가 시작된다.  남성 갱년기 증상으로는 복부 비만, 탈모 등 체모의 감소, 기억력 저하, 수면 장애, 골밀도 감소, 감정기복 등이 있지만 다른 질환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도 많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석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교수(비뇨의학과)는 “남성호르몬 저하로 인한 신체 변화는 무시하면 안 된다. 병적인 문제로 인식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갱년기가 일찍 찾아오는 남성은 겉으로는 건강해 보여도 남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서 성욕감퇴, 근골격 및 인지기능의 저하를 경험한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주로 고환에서 생산돼 남성다움과 성생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중년에 접어들면 급속히 위축된다.

개인차가 있지만 40세 이후 매년 1%씩 근육이 줄어드는 사람도 있다. 근육은 몸의 버팀목이다. 몸속에 근육이 충분한 사람은 병이나 사고로 입원해도 회복 속도가 빠르다. 근력 운동으로 근육의 면적이 늘어나면 혈류량이 증가해 말초 혈관이 확장된다. 이 때 호르몬 분비가 좋아져 갱년기 증상을 줄일 수 있다.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음주, 흡연, 운동부족 등 남성호르몬 감소를 촉진하는 생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갱년기 증상이 심해져 ‘중년의 위기’를 겪을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을 얻으면 일생 동안 관리해야 한다.

사람의 근육은 허벅지와 엉덩이 부위에 50% 이상 모여 있다. 계단 오르기나 앉았다 일어서는 스쿼트 동작을 반복해 허벅지 근육이 줄어드는 것을 막아야 한다. 헬스클럽에서 본격적인 근력운동을 할 수도 있지만 평소에 걷기, 팔굽혀펴기, 아령, 발뒤꿈치를 들고 내리는 운동만 해도 근력을 키울 수 있다. 스틱 2개를 이용해 무릎을 보호하면서 등산을 하는 것도 좋다.

40세에 일찍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 운동을 하라는 신호나 다름없다. 술, 담배를 줄이고 근력을 보강해야 한다. 이 시기에 운동을 해두면 대장암, 유방암 등 운동부족으로 생기는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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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08:29:1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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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컨슈머 - 우먼컨슈머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익수사고는 여름이 다른 계절보다 잦으므로 물놀이 시 안전수칙을 지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9세 이하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익수사고 건수가 높아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2~2017년 익수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사례를 조사하고 21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본부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익수사고로 23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참여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전체 환자 수는 958명으로 남자 682명(71.2%), 여자 276명(28.8%)이다. 남자가 약 2.5배 많았다.

계곡에서 노는 아이, 기사와 관계없음
계곡에서 노는 아이, 기사와 관계없음

익수사고는 추락·낙상 사고와 비교했을 때 사망분율은 약 30배나 높았다. 최근 6년 동안 0~4세 194명이 익사사고 발생 시 12명이 사망했고 75~79세 53명이 익사사고 시 25명이 사망하면서 9세 이하 소아에서 발생 빈도가 높았고 고령으로 갈수록 사망이 증가했다.

익사사고는 여름철 7~8월, 오후 12~17시 사이에 발생했고 평일보다 주말이 상대적으로 잦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어린이는 어른과 함께 물에 들어가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한다. 물놀이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신 후 물에 들어가야 한다. 식사 후 바로 물에 들어가지 않아야하며 물놀이 중 사탕이나 껌을 씹지 않도록 한다. 파도가 높거나 물이 세게 흐르는 곳이나 깊은 곳에서는 수영하지 말고 계곡, 강가, 바닷가에서는 잠금장치가 있는 샌들을 신는 것이 좋다.

만약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다면 직접 구하기보다는 물에 뜨는 튜브, 아이스박스, 구명조끼 비치볼 등을 던져주고, 수상안전요원이나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해야한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물에 빠져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물놀이를 하기 전에 충분히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특히 물가나 야외에 나갔을 때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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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06:49: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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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뉴 '비타민D 1000', 건강식품 쇼핑 검색어 1위 올라 - 스포츠조선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포뉴에서 출시된 '비타민D 1000' 제품이 네이버 건강식품 쇼핑 검색어 1위에 올라 화제다. 이 제품은 출시 한 달여 만에 네이버쇼핑 BEST100 비타민제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JTBC 'TV정보쇼 알짜왕'을 통해 소개되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비타민D는 자외선 노출을 통해 체내에 합성이 되는 영양성분이다. 그러나 실내 활동을 주로 하는 현대인의 90%가 비타민D 결핍증상을 보이고 있다. 비타민D 수치가 부족하면 골연화증이나 골다공증 증상이 발생나기 쉬우며 특히 임산부 비타민D가 부족하면 태아의 뼈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임산부의 경우, 비타민D 수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포뉴 '비타민D 1000'은 부족한 비타민D 수치 회복을 도와주는 비타민 영양제다. 자연유래 건조효모에서 추출한 비타민D3를 1000IU 함유하여 빠른 체내 흡수와 활성화를 보인다. 이 제품은 주원료인 비타민D 외에도 엄선된 24가지 유기농 부원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인체에 유해한 합성첨가물 사용을 배제하여 임산부나 노약자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비타민D 1000'은 국내 최초로 아쿠아코팅 기술을 활용한 정제로 안정성이 높다. 합성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첨단 코팅 기술력만으로 정제의 손상을 막아 분진이 발생하지 않는다. 더불어 표면이 매끈하기 때문에 영양제 섭취 시 목 넘김이 편하다. 또한, PTP 개별포장을 통해 정제를 보호하고 있어 위생성과 휴대성이 높은 비타민D 추천 영양제를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포뉴 브랜드 관계자는 " 비타민D 1000 제품이 네이버 건강식품 쇼핑 검색어 1위를 차지하여 놀랍다"며 "소비자들의 이 같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1+1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보다 많은 분들이 실속 있게 비타민 영양제를 장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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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1 07:00:0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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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u, 19 Juni 2019

치료 까다로운 두경부암, 조기 발견해야 완치 가능 - 스포츠조선 모바일

뇌 아래부터 가슴 위까지의 얼굴, 목에 생기는 두경부암은 치료가 까다롭고 완치가 어렵기로 유명하다. 먹고, 숨 쉬고, 말하는 기관에 암이 발생하기 때문에 암은 제거하고 정상기관은 최대한 보존해서 치료 후 삶의 질, 미용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두경부암도 조기에만 발견된다면 완치율은 굉장히 높은 암 중 하나다. 두경부암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후두암의 경우도 1기 완치율은 85%를 넘어서고 있다. 특별한 징후 없이 목소리가 변하거나 목의 통증, 입속에 궤양 등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비교적 간단한 코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암 위험성을 확인할 수 있다.

▶먹고, 숨쉬고, 말하는 기관에 생기는 '두경부암'

두경부암이란 눈·뇌·귀·식도를 제외한 구강·구인두·후두·하인두·비인두·갑상선·침샘 등 두경부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암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는 "환자의 먹고 숨 쉬고 말하는 기능과 밀접히 관련된 기관에 생기는 무서운 암이다"면서 "두경부암의 치료는 질병의 완치뿐만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과 미용적인 문제를 함께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두경부암 환자는 2010년 1만3256명에서 2018년 1만7026명으로 28.4% 증가했다.

▶구강암·인두암·후두암 등 발생 위치별로 증상도 다양

두경부암에서 가장 흔한 암은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후두에 생기는 후두암이다. 이밖에 입술·혀·잇몸 등에 생기는 구강암, 인두에 생기는 인두암, 침샘암, 비강암 등 매우 다양하다. 증상도 암별로 다양하다. 이영찬 교수는 "두경부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하다"면서 "환자들이 두경부암의 증상을 가벼운 감기로 생각하고 방치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당부했다. 6주 이상 목소리가 변하거나, 3주 이상 입속의 궤양이 낫지 않는 경우, 구강 점막에 생기는 적백색 반점, 3주 이상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코를 통한 내시경 검사로 간단하게 암 병변 확인

두경부암의 치료는 까다롭지만 초기 진단은 실제로 그렇게 어렵지 않다. 이비인후과에서 간단한 코를 통한내시경으로 두경부암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내시경은 비인두 내시경, 후두 내시경 등이 있으며, 두경부암 의심부위가 발견되면 CT나 MRI, PET-CT 등 영상의학, 핵의학 검사와 세침 흡입 검사, 조직 생검을 통해 최종 진단한다. 최근에는 HPV(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어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도 시행할 수 있다. 또 하인두암의 경우는 식도 침범 여부가 중요하므로 위식도 내시경을 함께 시행한다.

▶암 제거와 기능 보존까지 고려하는 고난도 수술

두경부암 치료는 종류와 위치, 병기에 따라 수술적치료,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다. 경우에 따라 단독 혹은 병합치료를 시행한다. 종양이 원발부위에 국한되거나 경부림프절 전이가 없는 초기에는 수술적 제거술이나 방사선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질병이 진행되어 원발부위를 침범했거나 경부림프절로의 전이가 있는 경우 기능보존수술 또는 항암방사선 요법이 추천된다. 이 교수는 "두경부 암 수술은 영역의 특성상 중요한 혈관 및 신경이 밀집하여 분포하고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면서 "고난이도 수술이 많고, 환자의 기능적 측면을 고려한 수술 범위 설정 및 재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구강 로봇수술로 정상기관 보존하면서 암 제거

최근 두경부암은 최소침습적, 기능보존적 수술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피부절개를 최소화하고 먹고 말하는데 필요한 장기를 최대한 보존해 효과적인 암 치료와 함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것인 경구강 내시경수술과 로봇수술이다. 내시경 수술은 입안으로 수술 현미경이나 내시경을 사용하여 목 안 깊숙한 곳에 위치한 수술 부위를 확대하여 관찰하면서 레이저나 내시경 기구로 병변을 절제한다. 전통적인 개방형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에 비해 치료 기간이 짧고 의료비용이 저렴하다.

두경부암 중 편도나 혀뿌리에 생기는 암은 경구강 로봇수술이 가능하다. 경구강 로봇 수술은 입안으로 로봇의 내시경을 사용하여 목 안 깊숙한 곳에 위치한 수술 부위를 확대하여 관찰하면서 병변을 절제하는 방법이다. 중요한 정상 기관을 보존하고 좁은 공간에서 수술을 하고, 목으로 보이게 되는 흉터를 없애거나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내시경 수술의 장점에 더해 추가적으로 로봇 암(Endo whist)이 360도 회전하면서 얻게 되는 술기적 편리함과 동시에 떨림 없이 미세 봉합이 가능하여 현존하는 최고의 최소 침습수술로 알려져 있다.

▶금주·금연·건강한 성생활이 가장 확실한 예방

두경부암의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금연과 금주다. 구강 청결을 유지하고 틀니 등의 구강 내 보철물을 치아와 잇몸에 잘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예방을 위한 건강한 성생활 유지, 관련 백신 접종도 좋은 방법이다. 이 교수는 "두경부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잦은 흡연과 음주를 하는 40-50대 이상의 성인은 적어도 1년에 한번 이비인후과에서 두경부암에 관련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두경부암 예방수칙

1. 반드시 금연한다.

2. 과도한 음주를 피한다.

3. 안전한 성생활을 한다.

4. 술·담배를 즐겨할 경우, 정기검진을 통해 구강과 인후두를 점검한다.

5. 틀니를 비롯한 구강 관리를 청결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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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05:29:1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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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gu, 16 Juni 2019

[주간연구동향] 눈 건강 이상,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쉽게 확인 - 이코노믹리뷰

   
▲ 기본 안저검사 사진(왼쪽)과 알고리즘이 판단한 출혈 병변 부위. 출처=분당서울대병원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안저검사로 진단이 가능한 12가지 안구 질환에 대해 높은 정확도로 판독이 가능한 기술이 개발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박상준, 박규형 교수, 서울시립보라매병원 신주영 교수 연구팀이 망막안저사진(Retinal Fundus Photograph)을 판독해주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한 점이 16일 확인됐다. 이는 출혈, 드루젠 등 황반 이상, 맥락막 이상, 망막 혈관 이상, 신경섬유층결손, 녹내장성 시신경유두 변화 등 망막안저사진에서 관찰될 수 있는 주요한 12개 소견들에 대해서 높은 정확도로 진단이 가능하다.

연구결과는 분당서울대병원에 축적된 망막안저사진 중 약 10만 장에 대해서 57명의 안과 전문의가 30만 번 이상 자세하게 판독해 얻어진 것이다. 이는 국제적으로 검증된 외부 데이터에서도 임상에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수준의 높은 정확도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망막안저사진은 촬영을 위한 방사선 노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점안액으로 동공을 확대할 필요가 없고 촬영 시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하다. 이러한 장점에 따라 망막안전사진은 안과뿐만 아니라 건강검진센터 등에서도 안구 내 유리체, 망막, 맥락막, 녹내장 등의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 관계자는 “개발한 알고리즘을 활용하면 실명유발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망막안저사진의 촬영을 보다 많은 곳에서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규형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기존에 발표된 망막안저사진 자동판독알고리즘들은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일부 질환의 진단의 감별에 국한됐었다”면서 “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실제 의사가 판독할 때처럼 망막안저사진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이상소견들을 검출할 수 있어 일반 인구에서 선별검사목적으로 시행되는 망막안저사진의 판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상준 교수는 또 “병원 내에 축적된 10만 장 이상의 대규모 영상을 다시 판독해 알고리즘으로 만들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판독에 참여한 안과 전문의들의 헌신적 노력과 연구진의 협업으로 알고리즘을 완성할 수 있었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임상시험이 완료되면 의료기기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망막안저사진의 영상의 질, 이상 소견, 진단, 임상적 의의까지 판단할 수 있는 더 발전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안과 계열 최고 수준 학술지인 ‘안과학(Ophthalmology)’ 온라인판에 지난 5월 말 게재됐다.

■ 안면홍조 주요 질환, 당뇨‧이상지질혈증 있으면 발생 확률 높아

16일 업계에 따르면 날씨가 더워지면서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리는 안면홍조증인 주사(Rosacea) 환자가 늘고 있다. 기온차가 심한 겨울에 가장 많이 나타나지만 요즘처럼 더위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는 여름철에도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주사는 코와 뺨 등 얼굴의 중간 부위가 빨개지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주사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국소 감염, 음주, 모낭충, 화장품 등 여러 인자가 고려되고 있다.

김혜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교수팀은 한국 주사 환자와 만성질환, 항고혈압제 약물 사이의 관계를 분석해 당뇨와 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 추후 안면홍조증의 대표 질환인 주사 진단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1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을 포함한 의료원 내 5개 병원에서 진료받은 환자 139만 9528명을 추적해 후향적 연구를 실시했다. 전체 환한 중 0.18%인 2536명이 주사로 진단을 받았다. 이 중에서 여성은 1745명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만성질환과 주사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만성질환 진단을 받은 환자군과 만성질환 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 주사 환자들 간의 주사 진단율을 비교했다. 또 전신 질환에 대한 약물 투여가 교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고혈압약, 당뇨약, 이상지질혈증 약 등의 복용력을 확인해 보정했다.

   
▲ x축의 숫자는 발생 배수를 의미하며 숫자가 커질수록 주사가 발생할 확률이 높음을 의미한다. 초록점은 평균값을 뜻한다. (Diabetes 당뇨병, Dyslipidemia 이상지질혈증, IHD 허혈성심질환) 출처=한림대의료원

연구결과, 당뇨와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환자는 주사 진단 확률이 각각 2.8배,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전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유전적인 요인과 음주 등의 후천적 요인에 따른 전신 만성질환이 주사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지질단백질의 구조적인 변화를 일으켜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한다고 제시된 바 있다. 반면 허혈성심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군에서는 주사 진단율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원 교수는 “연구결과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경우 주사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면서도 “남성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스타틴 계열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복용하면 주사의 발생 빈도가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주사는 주로 아시아인보다 백인에게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인에 대한 주사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으며 한국인에 대한 주사 연구는 없었다. 이번 연구는 최근 한국에서 주사 유병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혜원 교수팀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사와 전신질환과의 상관관계를 한국 최초로 밝혀내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해당 연구는 '만성질환과 안면 주사의 발생 위험'이라는 논문으로 SCI급 학술지 ‘피부과학 연보(annals of dermatology)’ 2018년 12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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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6 08:21:5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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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s, 13 Juni 2019

오십견, 조기치료 중요한 이유는? -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십견’은 모르는 이가 드물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정확한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서는 잘못 알려진 정보가 적지 않다. 오십견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인 만큼, 평소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잘 알아두면 치료시기를 놓쳐 고생하는 일을 피할 수 있다. 

먼저 오십견은 주로 50대 전후로 발병해 붙은 명칭으로, 의학적으로는 유착성관절낭염으로 불리기도 한다. 어깨 관절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어깨 근육이 뭉치고 움직임에 어려움이 생기는 등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 닥터우신경외과의원 우광무 대표원장

오십견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과사용이나 퇴행성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근막통증증후군, 어깨 관절 내 염증, 힘줄 이상 등이 있는 경우나 어깨관절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고 방치된 경우,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요인 역시 오십견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오십견이라는 명칭처럼 50대 환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최근에는 청소년, 청년, 장년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50대만의 질환으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 실제로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어깨병변으로 입원한 환자는 7년 새 6배 이상 증가했는데, 여기에는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한 젊은층 환자 증가가 기여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흔히 오십견은 자연치유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일부에 국한되는 사항으로 오십견으로 인한 통증은 방치 시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어깨 관절 부위의 통증 및 운동제한이 특징인 만큼 발병 시 일상생활에서의 제약도 커 삶의 질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행신동정형외과 닥터우신경외과의원 우광무 대표원장은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한다고 하면 수술에 대한 걱정으로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오십견 등으로 인해 수술까지 진행되는 환자는 10% 미만에 불과하다”라며 “대부분의 경우 주사치료인 증식치료와 운동/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증상개선이 가능하다. 오히려 치료 과정에 대한 걱정으로 병원 방문을 미룰 경우 증상 악화로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해질 수 있는 만큼 치료 적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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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09:56:1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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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인에 5배 많은 오십견, 치료 더뎌 '혈당'부터 관리해야 | 뉴스/칼럼 | 건강이야기 - 하이닥

오십견은 노화로 인한 어깨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주원인이다. 나이 먹으면 어쩔 수 없이 겪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정확한 병명은 유착성 관절낭염. 어깨관절의 운동성을 유지하는 관절낭이 어떤 이유로 두꺼워지고 힘줄이나 인대와 유착이 되면서 어깨를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이 생겨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어깨뿐만이 아니라 팔까지 아프고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되어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거나 목걸이를 착용하는 것도 어려워지고, 뒤에 단추나 지퍼가 달린 옷도 입기 어려워진다. 어깨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딱딱하게 굳는다고 해서 동결견(frozen shoulder)이라고도 불린다.

어깨통증

특별한 원인 없이 찾아온, 순수한 오십견은 주로 한쪽 어깨에만 증상이 있으며,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 통증을 줄이면서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하면 대부분 완화된다. 하지만 통증이 더 심하고 잘 낫지 않으며, 증상이 양쪽 어깨에 같이 오는 경우라면 당뇨병에 의한 오십견일 가능성이 크다.

◇ 당뇨병 있으면 오십견 발생 위험 5배

보통 당뇨가 있으면 오십견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이 정설이다. 실제로 오십견 발병률은 일반인에게선 3~5%이지만, 당뇨병환자에선 15~25%로 5배나 높다. 또 당뇨병 환자의 10~29%에서 오십견이 발생하는데 대개 증상이 시작되고 1.5년에서 2년이 지나면서 서서히 호전되나, 10~15%에서는 관절 유착과 통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당뇨병 환자에게 오십견이 잘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십견을 유발하는 요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고, 당뇨가 오십견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다만, 높은 혈당이 관절 조직의 당화를 유발해 관절막이 두꺼워지고 유착되는 현상을 자극하고, 당뇨의 특성상 혈액 속에 염증 물질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것이 어깨 관절을 둘러싼 조직에도 염증을 일으켜 오십견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뇨병의 유병 기간이 길수록, 인슐린 주사 치료를 많이 사용할수록 오십견을 동반할 가능성도 커진다.

◇ ‘양측성’ 많은 당뇨인의 오십견, 회전근개파열과도 구별해야

대개 오십견은 한쪽 어깨, 즉 일측성으로 생기는데, 당뇨병 환자에게선 양측성 오십견이 일반인보다 많은 편이다. 아무래도 당이 많은 혈액은 특정 부위에 국한하지 않고 전신을 돌기 때문에 어깨관절에도 양측 동일하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십견은 회전근개파열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둘 다 팔을 들어 올리는 것이 불편한데, 오십견은 어떤 수를 써도 아픈 쪽 팔이 올라가지 않지만, 회전근개파열은 다른 쪽 팔로 아픈 팔을 들어 올릴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힘줄이 찢어진 것으로 완전히 파열되면 수술로도 봉합이 어렵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 치료 반응도 낮아 ‘적극적인 혈당관리’ 필요

혈당체크

오십견의 초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방치할수록 관절의 구축이 심해져 관절을 움직이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아프다고 해서 어깨나 팔을 쓰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면 그 상태로 관절이 굳어 움직이기 더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오십견이 있으면 아파도 스트레칭을 하면서 관절이 굳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십견에서의 어깨 관절 운동은 ‘추천’이 아니라 ‘필수’인 이유다.

오십견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진통제, 마취제, 스테로이드제 등으로 어깨 관절의 염증과 진통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통증을 어느 정도 완화해야 관절 유착을 막고 어깨 관절의 운동(가동) 범위를 확보하기 위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에 15분씩 하루 세 번 어깨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고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잘 받으면 오십견은 대부분 호전된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보다 당뇨병 환자의 오십견은 치료 반응도가 낮은 편이다. 당뇨가 있으면 일반적으로 상처도 더디게 낫고 감염 위험도 높다. 염증을 줄이기 위한 스테로이드 제제는 혈당 수치를 올릴 수 있으며, 주사 행위 자체가 2차 감염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어깨관절의 혈액순환과 유착완화를 위한 적외선 치료, 온찜질도 부담이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는 신경 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칫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가 오십견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혈당 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적절한 식이요법과 약물요법으로 혈당을 관리 목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에는 어깨 관절의 유착이 심한 당뇨성 오십견 치료에 수압팽창술이 이용되고 있다. 통증을 유발하는 어깨 관절에 생리식염수와 유착방지제를 주입하여 좁아진 어깨 관절낭을 넓혀준다. 생리식염수는 혈당이 높은 당뇨 환자의 혈액 농도와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 어깨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 방법

어깨질환 운동

- 양쪽 어깨를 으쓱으쓱 들어 올린다.

- 허리를 숙여 아픈 쪽의 팔을 시계추처럼 바닥으로 늘어뜨린 후 상하로, 좌우로 움직이거나 원을 그리듯 둥글게 움직여준다.

- 팔을 만세를 부르듯 머리 위로 쭉 뻗어 올려준다. 어깨 운동 범위가 좁으면 다른 쪽 팔로 당겨 도와준다.

- 아픈 팔을 등 뒤로 보내고 최대한 위쪽으로 끌어 올린다.

- 아픈 팔을 아래로, 반대쪽 팔을 위로 하여 등 뒤에서 손을 맞잡을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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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67130

2019-06-13 07:0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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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u, 12 Juni 2019

커지는 스마트폰, 손가락 마디엔 부담 - 헬스조선

입력 2019.06.12 17:27

스마트폰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화면이 커지는 등 ​스마트폰 무게가 점점 무거워지면서 손가락 통증을 앓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손가락의 염좌 및 긴장 환자 수는 2010년 50만1000여 명에서 2018년 59만1000여 명으로 8년 새 9만 명 이상 증가했다.

손가락이 아프면 쉬면 괜찮아지겠지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내버려두면 손가락 내부 염증이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 줄이고 충분히 쉬어야

손가락뼈는 굽히고 펴기, 오므리고 벌리기, 원회전 등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스마트폰 때문에 사용 범위와 각도가 지나치게 늘어난 손가락을 꼽자면 엄지가 있다. 보통 엄지손가락으로 화면을 조작하는데 이때 인대에 긴장·염좌가 나타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목동힘찬병원 최경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겁고 큰 스마트 기기는 손가락 안쪽 인대에 염좌를 유발하므로 충분한 휴식과 보호대 착용이 필요하다”며 “병원에서 진단 후에는 물리치료와 소염제를 복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이면 스마트폰 사용을 더 주의해야 한다. 종일 키보드를 활용하는 사무직이나 작가, 피아니스트, 헤어디자이너 등 직업은 손가락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손가락 통증을 내버려두면 자칫 염증이 손가락 관절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초기에는 손이 가끔 저리고 때때로 뻣뻣한 느낌이 들고 심해지면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생긴다. 손가락 마디가 유난히 두꺼워지거나 손가락을 쫙 펴기조차 힘들어질 수 있다.

손가락은 다른 관절보다 회복이 느리고 변형이 쉽게 일어나는 만큼 손가락 사용 시간을 줄이고 스마트 기기를 가벼운 것으로 교체하며 반복 사용을 피해야 한다.

최경원 원장은 “손가락이 뻐근하다가 어느 순간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 5분 이상 같은 동작을 반복하지 말고 손가락을 쉬게 해야 한다”며 “이외에도 손을 쫙 펴서 양 손가락을 마주 보게 한 뒤 몸쪽으로 돌리면서 뻗으면 예방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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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2/2019061202168.html

2019-06-12 08:2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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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asa, 11 Juni 2019

비타민D 고르는 방법은? 화학부형제 첨가 NO…제품 뒷면 확인해야 - 아주경제

비타민D를 잘 고르는 방법은 뭘까.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주고 뼈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비타민D는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을 합성해 우울감을 낮아지게 해주며, 면역기능까지 높여준다. 

비타민D이 부족할 경우 근육, 뼈가 약해지고, 기분이 자주 변하거나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햇볕을 쬐거나 푸른 생선과 계란 노른자 등에 비타민D이 많지만, 하루 권장량을 채우기는 어려워 영양제로 챙겨먹어야 한다. 

그렇다면 비타민D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먼저 화학부형제(대량 생산과 유통기한 연장을 위해 첨가된 화학성분), 합성첨가물이 배제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이 성분이 있을 경우 적은 양이라도 오래 섭취하게 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제품 원료에 '스테아린산마그네슘(점도 증가시키는 물질·장기 손상 위험)' '이산화규소(방승제 역할·폐암 자가면역장애 등 부작용)'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흡입시 자극과 가슴 통증 유발)' 등이 있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또한 효모 유래 추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자연 유래 비타민D는 인체에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제품 구입시 원료명 부분을 체크하도록 한다. 제품 뒷면에 '건조효모' '두나리엘라' '아세로라추출분말' 등이 표기된 제품이면 된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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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junews.com/view/20190612001958331

2019-06-11 15:29:3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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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기원 '다운증후군 지적장애 원인' 세계 첫 규명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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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태 교수팀, 유전자 작동 원리 찾아내…"치료제 개발 기여"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다운증후군에서 지적장애를 일으키는 요인 유전자(DSCR1)와 그 작동 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민경태 생명과학부 교수팀은 DSCR1이 조작된 쥐를 이용, 성체 신경발생(adult neurogenesis) 과정에서 중요한 후성 조절 인자(TET1 단백질과 miR-124) 발현에 DSCR1 단백질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체 신경발생은 성인 뇌의 해마 지역에서 새로운 신경 세포가 생성되는 과정이다.

지금까지 퇴행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나 파킨슨을 비롯해 신경발달 관련 질병인 정신분열, 다운증후군 등에서 성체 신경발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들 질병과 성체 신경발생 간 병리학적 관계, 분자·세포학적 원리 등에 대한 이해는 미미한 편이다.

민 교수팀은 학습과 기억 능력이 결핍된 다운증후군 쥐 모델에서 과발현한 DSCR1 수를 정상적으로 복원, 손상된 성체 신경발생과 학습·기억 장애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DSCR1 단백질에 의한 후성 조절 인자 발현이 해마 지역에서 일어나는 성체 신경발생의 작용 원리이며, 다운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성체 신경발생 장애의 핵심 원리라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민 교수는 "성체 뇌에서 일어나는 해마 신경발생 과정을 조절하는 원리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번 연구가 다운증후군 환자의 인지 능력 결핍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분자생물학 분야 학술지인 '엠보 저널'(The EMBO Journal)에 게재됐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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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na.co.kr/view/AKR20190611121200057?section=it/index

2019-06-11 11: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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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in, 10 Juni 2019

비타민만 잘 먹어도 암 사망 위험 낮춘다?…`이것`에 주목 - 한국경제

비타민만 잘 먹어도 암 사망 위험 낮춘다?…`이것`에 주목
비타민D가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 의대 내과 전문의 타렉 하이칼 교수 연구팀이 암 환자 총 7만9천55명(평균연령 68세)이 대상이 된 총 10건의 임상시험(무작위, 대조군 설정)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최소한 4년 이상 진행된 추적 조사 결과, 최소한 3년 이상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이 같은 기간 위약이 투여된 그룹보다 암 사망률이 1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그러나 비타민D와 암 예방 사이에는 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타민D가 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한다면 그 기간이 몇 년 정도인지, 그 기저 메커니즘은 무엇인지 등 여러 가지 의문들이 추가 연구를 통해 규명돼야 하겠지만 암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이라면 이 결과만으로도 비타민D 보충제를 처방할 만 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비타민D는 뼈 형성에 사용되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 필요한 만큼의 혈중 칼슘 수치가 유지되게 한다.

비타민D는 이 밖에도 세포의 분화, 분열, 사멸을 관장하는 유전자들에 영향을 미쳐 세포 성장, 면역기능, 염증 조절을 돕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비타민D가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 기타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연구들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비타민D는 이처럼 효용 가능성이 적지 않은 데다 부작용도 거의 없다는 이점이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종양학회 학술지 `임상종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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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9061040575

2019-06-10 12:2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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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gu, 09 Juni 2019

HIV 단백질 변이 6000개 분석…에이즈 치료백신 개발 '물꼬' - 조선비즈

입력 2019.06.09 16:07

국내 연구진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치료하는 항체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의 모든 변이를 분석해 대표적인 바이러스 단백질을 설계하고, 이에 맞설 항체 생성을 통해 치료 백신 개발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한국연구재단은 한병우 서울대 약대 교수 연구팀이 면역결핍바이러스 단백질의 대표 구조를 설계해 치료용 항체 유도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변이를 분석해 설계된 단백질 ‘콘엠(ConM)’의 구조도. /한국연구재단 제공
연구팀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변이를 모두 분석해서, 전체 외피 단백질을 가장 잘 대표하도록 설계된 단백질 '콘엠(ConM)'을 백신 개발에 최적화되게 추가 변형했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가 너무 다양하게 변이돼 그동안 딱 맞는 치료제를 만들기 어려웠던 문제를 극복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6000개 이상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외피 단백질의 모든 서열을 분석하고, 범용으로 쓸 수 있는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설계한 단백질 콘엠의 항체 유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콘엠을 토끼와 짦은 꼬리원숭이에게 투여하자 각 동물의 몸 속에서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항체가 나타났다.

특히 이 항체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가 갖는 다양한 변이 단백질을 광범위하게 중화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갖는다. 콘엠 설계와 같이 단백질 설계 방식을 이용하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등의 변이 단백질도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병우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치료법 개발이 힘든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백신 연구에 직접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이 원리를 적용해서 변종이 심해 치료법 개발이 힘든 독감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C형 간염 바이러스 단백질에 대해서도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5월 30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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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09/2019060900950.html

2019-06-09 07:07:06Z
CBMiRmh0dHA6Ly9iaXouY2hvc3VuLmNvbS9zaXRlL2RhdGEvaHRtbF9kaXIvMjAxOS8wNi8wOS8yMDE5MDYwOTAwOTUwLmh0bWzSAUJodHRwOi8vbS5iaXouY2hvc3VuLmNvbS9uZXdzL2FydGljbGUuYW1wLmh0bWw_Y29udGlkPTIwMTkwNjA5MDA5NTA

Selasa, 04 Juni 2019

콜레스테롤 변동성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 높아 - 이엠디


총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TC) 변동성이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 교수 연구팀(고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 백세현, 류혜진 교수, 한림대학교 내분비내과 정혜수 교수)이 2008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3만 1천 965명을 평균 8.4년간 추적 관찰한 코호트를 분석한 결과 총콜레스테롤 변동성이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인원 중 2.82%(3,722명)에서 치매(알츠하이머병, 혈관성치매 등 포함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치매)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2.10%(2,776명)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0.37%(488명)는 혈관성치매(vascular dementia)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총콜레스테롤의 변동성 정도에 따라 4그룹(Q1~Q4, VIM)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총콜레스테롤의 평균치를 포함한 다양한 위험인자들을 보정한 상태에서 총콜레스테롤 변동성이 가장 큰 그룹(Q4)은 변동성이 가장 낮은 그룹(Q1)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치매의 위험비가 15% 높았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역시 총콜레스테롤 변동성이 가장 큰 그룹(Q4)에서 변동성이 가장 낮은 그룹(Q1)보다 12%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총콜레스테롤 변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일치하여 나타났다(TC-VIM, TC-CV, and TC-SD).
연구 논문의 교신 저자인 고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 교수는 “변동성이 가장 낮은 그룹(Q1)보다 변동성이 큰 모든 그룹(Q2~Q4)에서 치매 위험비가 높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며 “총콜레스테롤의 변동성은 최근 심뇌혈관 질환 및 사망의 위험인자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하여 총콜레스테롤 변동성이 치매 발병 위험성을 높인다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 향후 기전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 인 뉴롤로지(Frontiers in Neurology)’ 5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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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don.co.kr/news/article.html?no=21643

2019-06-04 13:55:5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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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막는 유전자변형이 사망률↑"…中 '유전자편집' 논란가중 - 연합뉴스-IT/과학

美연구진 "에이즈위험 낮추는 유전자 돌연변이 보유자 사망률 21% 높아"

유전자 편집

유전자 편집[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지난해 중국의 한 과학자가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지니도록 유전자를 편집한 아기를 태어나게 했다고 주장하면서 과학계에 커다란 논쟁이 벌어졌다.

그런데 유전자 편집이 윤리 문제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태어난 아기의 사망률을 오히려 높일 수 있다는 의료과학의 문제까지 추가로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AP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UC버클리)의 라스무스 닐슨 교수는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을 낮춰주는 유전자 한 쌍을 모두 지닌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21% 높았다는 연구결과를 과학저널 '네이처 메디신'에 실었다.

닐슨 교수가 40만 명 이상의 유전체가 등록된 영국 바이오뱅크의 의료자료를 분석한 결과, 41세에서 78세 사이의 분석 대상자 가운데 CCR5 유전자 한 쌍에 '델타32'로 불리는 자연 돌연변이를 모두 갖고 있는 사람의 사망률이 한 쪽에만 갖고 있거나 아예 없는 사람보다 높았다.

델타32는 CCR5 유전자의 정상적 활동을 어렵게 함으로써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가 면역 세포 안으로 침입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CCR5는 중국 과학자가 유전자 편집 아기에게서 제거한 바로 그 유전자다.

또 델타32를 유전자 한 쌍에 모두 지닌 바이오뱅크 등록자 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적다는 사실도 이러한 돌연변이를 가진 사람들의 사망률이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닐슨 교수는 지적했다.

그는 델타32가 수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독감에 따른 사망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한 연구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는 HIV에 걸리지 않으려고 한 것이 오히려 일반적인 질병에 더 잘 걸리게 할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가디언은 닐슨 교수의 논문이 지난해 11월 중국 과학자 허젠쿠이(賀建奎)가 배아 단계에서 유전자를 편집한 쌍둥이를 태어나게 했다고 한 주장에 대해 인간의 수명 측면에서 문제를 제기한 연구라고 평가했다.

옥스퍼드 대학의 에이드리언 힐 인류유전학 교수는 닐슨 교수의 연구가 유전자 변형에 따른 모든 영향을 과학자들이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런던 소재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의 로빈 러벨 배지 유전학자는 "닐슨의 논문은 우리가 아직 유전자의 정상적인 역할을 충분히 모르기 때문에 CCR5를 선택한 것이 끔찍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전자 편집 아기 출산 성공' 주장한 허젠쿠이

'유전자 편집 아기 출산 성공' 주장한 허젠쿠이[AP=연합뉴스]

engi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6/04 17: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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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막는 유전자변형이 사망률↑"…中 '유전자편집' 논란가중 - 연합뉴스

美연구진 "에이즈위험 낮추는 유전자 돌연변이 보유자 사망률 21% 높아"

유전자 편집

유전자 편집[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지난해 중국의 한 과학자가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지니도록 유전자를 편집한 아기를 태어나게 했다고 주장하면서 과학계에 커다란 논쟁이 벌어졌다.

그런데 유전자 편집이 윤리 문제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태어난 아기의 사망률을 오히려 높일 수 있다는 의료과학의 문제까지 추가로 제기됐다.

3일(현지시간) AP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UC버클리)의 라스무스 닐슨 교수는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을 낮춰주는 유전자 한 쌍을 모두 지닌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21% 높았다는 연구결과를 과학저널 '네이처 메디신'에 실었다.

닐슨 교수가 40만 명 이상의 유전체가 등록된 영국 바이오뱅크의 의료자료를 분석한 결과, 41세에서 78세 사이의 분석 대상자 가운데 CCR5 유전자 한 쌍에 '델타32'로 불리는 자연 돌연변이를 모두 갖고 있는 사람의 사망률이 한 쪽에만 갖고 있거나 아예 없는 사람보다 높았다.

델타32는 CCR5 유전자의 정상적 활동을 어렵게 함으로써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가 면역 세포 안으로 침입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CCR5는 중국 과학자가 유전자 편집 아기에게서 제거한 바로 그 유전자다.

또 델타32를 유전자 한 쌍에 모두 지닌 바이오뱅크 등록자 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적다는 사실도 이러한 돌연변이를 가진 사람들의 사망률이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닐슨 교수는 지적했다.

그는 델타32가 수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독감에 따른 사망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한 연구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는 HIV에 걸리지 않으려고 한 것이 오히려 일반적인 질병에 더 잘 걸리게 할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가디언은 닐슨 교수의 논문이 지난해 11월 중국 과학자 허젠쿠이(賀建奎)가 배아 단계에서 유전자를 편집한 쌍둥이를 태어나게 했다고 한 주장에 대해 인간의 수명 측면에서 문제를 제기한 연구라고 평가했다.

옥스퍼드 대학의 에이드리언 힐 인류유전학 교수는 닐슨 교수의 연구가 유전자 변형에 따른 모든 영향을 과학자들이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런던 소재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의 로빈 러벨 배지 유전학자는 "닐슨의 논문은 우리가 아직 유전자의 정상적인 역할을 충분히 모르기 때문에 CCR5를 선택한 것이 끔찍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전자 편집 아기 출산 성공' 주장한 허젠쿠이

'유전자 편집 아기 출산 성공' 주장한 허젠쿠이[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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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6/04 17: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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