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 16 Oktober 2019

"혈중 단백질 구조 보면, 알츠하이머 위험 십수 년 전에 안다" - 한국경제

독일 연구진, 아밀로이드 베타 '잘못 접힘' 지표 가능성 확인
"혈중 단백질 구조 보면, 알츠하이머 위험 십수 년 전에 안다"
알츠하이머병에는 아직 이렇다 할 치료법이나 효과를 기대할 만한 치료 약이 없다.

많은 전문가는 그 이유로 조기 진단이 잘 안 된다는 점을 먼저 꼽는다.

기억력 저하 등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도 당장 알츠하이머병이라고 단정하긴 어려워, 임상적 진단은 한참 뒤에야 내려지곤 한다.

하지만 확진 시점에는 이미 뇌 신경세포(뉴런) 손상이 되돌릴 수 없는 단계까지 진행된 경우가 많다.

그런데 혈액에 섞여 있는 아밀로이드 베타(이하 Aβ) 단백질의 '잘못 접힘(misfolding)'을 확인하면, 임상 진단이 나오기 십수 년 전에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백질은 3차원 구조로 올바르게 접혀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이 방법이 후속 연구와 임상 시험을 통해 실용화되면 현대 의학의 최고 난제 중 하나로 꼽히는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획기적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독일 암 연구 센터(DKFZ)'가 보훔 루르대(RUB), 자를란트 캔서 레지스트리, 하이델베르크대 '네트워크 노화 연구(Network Aging Research)' 등과 협업해 진행했고, 논문은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근호에 실렸다.

15일(현지시간) 온라인에 공개된 보고서 개요(링크) 등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첫 증상이 나타나기 15~20년 전에 Aβ 단백질의 '잘못 접힘'이 시작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구조에 이상이 생긴 Aβ 단백질이 뇌에 쌓이면 뉴런에 해로운 아밀로이드 플라크(신경반)가 형성된다.

RUB의 클라우스 게르베르트 생물물리학 교수는 혈액에서 Aβ 단백질의 '잘못 접힘'이 생겼는지 판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게르베르트 교수는 앞서 DKFZ의 헤르만 브레너 임상 역학 교수와 공동으로, 혈액에서 Aβ 단백질이 잘못 접히는 것이, 뇌에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형성되는 것과 연관돼 있음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연구의 초점은, Aβ 단백질의 잘못 접힘을 분석하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지표가 다른 불확실한 위험 요인과 비교해 어느 정도 정확한지를 밝히는 데 맞춰졌다.

연구팀은 브레너 교수가 주도하는 'ESTHER 코호트 연구'에 등록된 지원자 150명의 초기 혈액 샘플을, 무작위로 추출된 대조군(620명)의 혈액 샘플과 면밀히 비교 분석했다.

ESTHER는 암 등 고령자 만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방에 초점을 맞춘 역학 연구 프로그램이다.

실험군은 14년의 추적 관찰 기간에 치매 진단을 받은 피험자들로 구성했다.

대조군도 나이, 성(性), 교육 수준 등을 실험군에 맞춰 조정했지만 피험자의 치매 진단 여부는 알지 못했다.

그 결과, Aβ 단백질의 잘못 접힘이 확인된 피험자가 14년 내로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을 확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의 23배에 달했다.

뇌 혈액 공급 감소 등 다른 요인을 가진 치매 환자에선, 알츠하이머병의 특이점이 뒷받침되는 위험 증가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아포지질단백질 E(아포 E)의 유전자 변이, 당뇨·고혈압·우울증, 체중, 생활방식 등 다른 위험 요인도 분석했다.

하지만 아포 E의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만 발병 위험이 2.4배로 커졌을 뿐 다른 요인은 상관이 없었다.

게르베르트 교수는 "언젠가 이런 테스트가 저렴하고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무증상 고위험군을 확인하는 방법이 될지 모른다"라면서 "지금까지 임상시험에서 전혀 효과를 보이지 않은 약도 이렇게 미리 가려낸 고위험군에는 더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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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1910169310Y

2019-10-16 07:21:0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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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asa, 15 Oktober 2019

[건강관리법] 뇌경색 가족력, 지켜보기만 하면 심각해져…종합건강검진 받아보자 - 데일리시큐

▲(출처=Ⓒ픽사베이)

몸에 병이 생기면 다양한 증세가 드러난다. 신체 중에서도, 뇌는 신경을 주관하기 때문에 만약 뇌에 이상 징후가 발견 됐다면 평소와 다른 초기 증상을 느낄 수 있다. 암을 빼고 대한국민 사람들의 사망 이유 높은 비율은 바로 심뇌혈관질환이다. 여기에 계속해서 꽤 많은 뇌경색 환자가 나타난다. 보통 환자들은 뇌혈관질환을 겨울에만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따뜻한 날씨도 예외는 없어서 뇌경색 초기증상을 제대로 알고 재빠른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 뇌경색은 뇌졸중 종류 중 하나로 머릿 속 뇌의 혈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뇌 일부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일컫는다. 뇌의 영양혈관이 완전히 폐색되거나 협착이 강해 혈액순환이 안되면 뇌 부분이 괴사한다. 이와 함께 주요 심뇌혈관질환의 발병원인과 증상, 뇌줄중을 예방하는 음식까지 알아볼 수 있다.

뇌경색의 이유는?

뇌경색 역시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뉜다. 이 중 뇌경색은 전체 뇌졸중의 80% 가까이를 차지한다. 사람들이 뇌졸중에 걸리는 이유는 바로 동맥경화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동맥경화는 당뇨 및 고혈압 등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기름이 혈관에 점점 끼게 되면서 좁아지거나 혈관이 막혀 탄력을 잃는 현상이다. 그리고 부정맥 때문에 보통 심장에서 생긴 혈전 등이 뇌로 가면서 뇌혈관을 차단하면서 일어난다.

참을 수 없는 두통...뇌경색 전조증상

뇌졸중 초기증상에는 극심한 두통이다. 이 같은 증상은 동맥경화 때문에 혈관이 탄력을 잃어서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잠시 동안 뇌에 혈액이 모자라 일어난다. 또는 의식장애,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감각 이상 등도 있다. 언급한 증세들은 비교적 빨리 정상적으로 나아지기도 하지만 갑자기 뇌경색 진단을 받기도 한다. 이 가운데 이런 증상들이 생겼다가 없어졌다면 병원에 신속히 방문해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뇌졸중이 점차 진행되면 초창기 나타나는 증세보다 더 악화된 증세를 초래할 수 있다. 몸의 감각이 없어지거나 마비가 진행되고, 극심한 두통을 동반하면서 갑자기 쓰러질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보통 느꼈던 두통이 아니라 극심하게 일어났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뇌졸중 생활 속 예방법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뇌졸중 예방은, 위험요인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당뇨, 고혈압, 비만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더불어 어르신, 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올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야 한다. 우선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고혈압 약을 잘 먹어서 혈압관리를 해야한다. 당뇨병도 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당뇨 환자들은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고 브로콜리, 우엉, 현미 등의 당뇨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도록 하자. 또한, 평소 검진을 통해 이러한 질병을 야기시키는 요인들을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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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05:41:3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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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at, 11 Oktober 2019

인공 망막 장치, 전류 자극으로 최적화 - 이웃집과학자

각막이 손상될 경우 이식이 가능하지만 안구 뒤편에 있는 망막은 뇌의 일부분인 복잡한 신경 조직 때문에 이식이 불가능합니다. 망막 변성 질환은 광수용체 세포가 손상되면서 빛을 전기화학적 신경 신호로 변환하지 못해 실명에 이르게 만드는데요. '노인성 황반 변성'과 '망막 새포 변성'이 대표적인 망막 변성 질환입니다. 노인성 황반 병성의 경우 인구의 노령화로 인해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70세 이상에서 5명 중 1명 꼴로 발병한다고 합니다. 

인공 망막 장치 향상되나. 출처: AdobeStock
인공 망막 장치 향상되나. 출처: AdobeStock

하지만 망막 변성 질환으로 시력을 잃었을 때 시력을 되찾기 위한 약물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현재 시력을 되찾을 유일한 방법은 망막 표면에 마이크로 전극을 이식해 망막의 살아남은 신경 세포를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인공 막망 장치 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마이크로시스템연구단 임매순 박사팀이 전기 자극으로 인공 망막 장치의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ON 세포와 OFF 세포

망막은 복잡한 신경망을 이용해 영상 정보를 여러 종류의 망막 신경절 세포에 압축한 후 뇌로 전송합니다. 특정 시공간에서 밝기가 증가할 때는 ON 세포가 밝기가 감소할 때는 OFF 세포가 반응해 뇌에 정보를 전달합니다. 

망막(retina). 출처: AdobeStock
망막(retina). 출처: AdobeStock

정상 망막에서는 ON 세포와 OFF 세포가 빛으로 인해 각각 따로 활성화됩니다. 하지만 현재의 인공 망막 장치에서 사용되는 전기 자극으로 모든 신경절 세포가 동시에 활성화된다는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밝아졌을 때 반응해야 할 ON 세포와 어두워졌을 때 반응해야 할 OFF 세포가 전기 자극으로 안해 동시에 정보를 전송하면 뇌는 그 의미가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원하는 종류의 망막 신경절 세포를 얼마나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습니다. 

최적의 전기 자극으로 세포 선택적 활성화

지금까지는 최적의 전기 자극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인공 망막 장치를 이식받은 환자에게 직접 물어보는 방법이 주로 사용됐습니다. 실험동물을 이용한 기초 실험은 많이 부족했습니다. KIST 연구진은 실험용 쥐의 망막에서 전류의 크기를 바꿔가며 ON 신경절 세포와 OFF 신경절 세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연구했습니다.

연구진은 ON 세포들의 신경 신호는 전류 크기에 따라 민감하게 변하지만 OFF 세포들에서는 덜 민감하게 변하는 걸 확인했습니다. 연구진은 OFF 세포 대비 ON 세포들의 신경 신호를 최적화하는 전류값을 찾아냈고 ON 세포를 선택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전류의 크기를 변화시켜 ON 신경절 세포를 선택적으로 자극하는 방법은 세계 최초라고 합니다. 

전기 자극의 전류 크기에 따른 OFF 세포 대비 ON 세포의 신경 신호 크기 비교 결과. 출처: KIST
전기 자극의 전류 크기에 따른 OFF 세포 대비 ON 세포의 신경 신호 크기 비교 결과. 출처: KIST

이번 연구를 통해 망막 변성 질환으로 실명한 환자들의 시력의 회복시킬 수 있는 인공 망막 장치의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또 다른 형태의 신경 보철 장치에서도 특정 종류의 신경 세포를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는 연구에 응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실험용 동물인 쥐에서 확인한 결과이기 때문에 인공 망막 장치 사용자를 통해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임매순 박사. 출처:KIST
임매순 박사. 출처:KIST

"망막을 최적의 전류 크기로 자극하면 뇌가 해석하기 쉬운 자연스러운 인공 시각을 형성하기에 적합합니다. 현재 사람의 망막 색소 변성에 해당하는 질병을 겪는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와 신경 과학에 기반한 새로운 구조의 마이크로 전극 개발을 통해 인공 망막 장치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중 입니다"

-KIST 임매순 박사-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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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tronomer.rocks/news/articleView.html?idxno=88199

2019-10-11 11:5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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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s, 10 Oktober 2019

일동후디스, 임산부의 날 기념 '후디스 산양유아식' 체험단 이벤트 실시 - 베이비타임즈

일동후디스 인스타그램 댓글 통해 신청 가능
우수 작성자 20명, 프레스티지 멤버십 혜택
일동후디스가 10월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후디스 산양유아식’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제공=일동후디스)
일동후디스가 10월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후디스 산양유아식’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제공=일동후디스)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친환경 로하스 경영을 추구하는 일동후디스는 10월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국내 대표 산양분유인 ‘후디스 산양유아식’을 엄마가 먼저 경험하는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00명의 예비맘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아기와 산모 모두에게 좋은 영양만점 산양유아식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체험단은 SNS 댓글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오는 20일까지 일동후디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관련 게시글에 산양유아식 체험단으로 선정돼야 하는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5일 일동후디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덧붙여 우수 작성자 20명에게는 일동후디스 유아식 구매 시, 상시로 20% 할인이 가능한 프레스티지 멤버십 혜택을 선물할 예정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임신수유기에는 엄마의 영양 공급이 아기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소화가 잘 되는 산양유단백질, 칼슘, 아연, 비타민D, DHA, 올리고당 등이 풍부한 ‘후디스 산양유아식’으로 엄마와 아기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예비맘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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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aby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02

2019-10-10 08:00:4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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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asa, 08 Oktober 2019

몸 지키는 화학공장 '간(肝)'… 실제 피로와 관련 있나? - 헬스조선

입력 2019.10.08 18:21

간 건강

간 모형에 청진기 댄 모습
피로는 간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이다./사진=헬스조선 DB

간은 70~80%까지 파괴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장기'라 불린다. 실제 간은 손상을 입어도 제 기능을 수행하는 데 큰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간 손상이 극심해져서야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다. 을지대병원 소화기내과 도영석 교수의 도움말로 간 관련 궁금증을 풀어본다.

Q. 간은 어떤 역할을 하나?

간은 몸에서 크기가 가장 큰 장기로, 무게가 약 1200~1500g에 달한다. 인체의 '화학공장' 역할을 한다. 체외에서 유입되거나 체내에서 생성된 호르몬 등 각종 물질들을 가공·처리하고 중요한 물질들을 합성·공급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면역 기관으로서의 역할, 각종 약물이나 술, 기타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역할, 담즙을 생성하는 역할 등 중요한 기능들을 수행한다.

Q. 간질환 증상은 어떤 형태로 나타나나?

피로감, 전신쇠약, 식욕저하, 메스꺼움, 구역질과 구토, 소화불량, 복부 불편감, 복통 등 다양하지만 간에 특이적인 증상은 없다. 보통 급하게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간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증상이 비슷해 간질환을 단번에 의심하기 어렵다. 특별히 음식을 많이 먹은 것도 아니고 급하게 먹은 것도 아닌데 체한 듯한 증상이 자주 반복되면 간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 눈이 피로하고 시력이 저하되며 팔다리가 저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무증상이므로 음주량이 많다거나 복부 비만이 심하다고 생각되면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간질환을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Q. 간과 피로는 어떤 관계가 있나?

피로는 간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다. 특히 급성 간염의 경우 심한 피로감이 비교적 빨리 느껴진다. 하지만 피로의 원인은 간질환 외에도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피로를 느끼게 되면 먼저 이를 유발하게 된 요인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봐야 한다. 일상생활의 변화나 과로가 원인이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로감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의한다.

Q. 만성 간질환의 주범은 무엇인가?

간염 바이러스와 술이다. 특히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간암 발병 요인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B형 그리고 C형 간염 바이러스다. 바이러스성 간염에 의한 간경화와 간암은 60~70대에 많이 나타난다. 또 술을 멀리 하는 게 좋다. 과음으로 간이 손상되는 경우 처음에는 지방간이 생기게 되는데, 이후로도 오랫동안 과음을 계속하면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후에는 음주를 중단하더라도 원래의 간으로 회복될 수 없는 것다. 일부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은 정기 진료를 받지 않는데, 몸에 이상이 있다고 느꼈을 때에는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한 경우가 많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Q. '간수치'란 정확히 무엇인가?

간수치는 말 그대로 현재 간의 상태가 어떤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AST(GOT), ALT(GPT), γ-GT, ALP, 빌리루빈(bilirubin), 알부민(albumin), 프로틴(protein) 등이 있다. 이 중 '간수치가 높다'고 말하는 것은 보통 AST, ALT(간효소 수치)가 증가했음을 말한다. 정상범위 이상으로 높을 경우 반드시 원인을 밝히는 것이 좋다. 반대로 간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심하는 것도 금물이다. 간이 나쁘더라도 간수치가 정상인 경우도 있다.

Q. 간염 앞에 붙은 '알파벳'은 무엇을 뜻하나?

우선 간염이란 간 조직에 염증변화가 발생한 것을 말한다.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윗배의 불쾌감,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별다른 증상이 없는 환자도 있고 때로는 황달, 복수가 나타나는 환자도 있다. 이러한 염증 변화가 생긴 후 3~4개월 이내에 회복되지 않고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만성 간염이라고 한다. 간염 앞에 붙는 알파벳은 간염 바이러스의 종류들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간염 바이러스에는 A형, B형, C형, D형, E형 총 다섯 가지가 있다. 과거에는 B형, C형, A형 순으로 환자가 많았지만 최근 B형 간염은 현저히 감소했고, A형 간염은 증가하는 추세다. D형, E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은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

Q. 술과 관련 없는 간질환도 있나?

간에 어느 정도의 지방이 있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지방이 간 중량의 5~10% 이상을 차지할 경우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지방간은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으로 나뉘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영양섭취의 과다로 인한 질환이다. 지나친 칼로리 섭취는 간 내 지방 축적을 일으킨다. 간이 정상적으로 지방을 처리하고 분해하는 일을 하지 못했을 때 많은 지방이 축적되는 것이다. 비만,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일 경우 지방간이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대부분의 지방간 환자들은 중년에 생기는 복부비만 및 과체중에 의한 것이다. 특히 지방간 환자가 최근 급격히 증가해 간 건강에 중대한 문제가 되고 있다.

Q. 간경변증은 완치가 불가능한가?

간경변증은 간염이 오래 지속돼 간이 딱딱하게 변한 것이다. 간경변증으로 진행된 후에는 정상적인 간 조직으로 회복되기 어렵다. 하지만 원인에 따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일부에서는 회복이 가능하기도 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 추가적인 간 손상을 최대한 방지하고 심각한 상태로 진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간경변증에서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다면 결국 간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Q. 간을 지키는 방법은?

간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술을 끊거나 절제하고,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간 질환자가 술을 끊으면 간경변증의 발생률과 이에 따른 합병증, 간암의 발생률 또한 낮아진다. 또 어떤 약이든 함부로 먹지 않아야 한다. 별 생각 없이 먹는 간단한 진통제도 장기적으로 먹거나 지나치게 많은 양을 먹으면 해독을 책임지고 있는 간이 견뎌내지 못하고 독성 간염을 일으킬 수 있다. 지방이 많은 음식이나 과식은 지방간을 초래할 수 있어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과로를 할 경우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적절한 휴식과 운동이 필요하다.

한편 바이러스 질병인 B형 간염과 C형 간염은 일상생활에서 감염되기 힘들고, 성인에서 혈액감염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문신이나 피어싱 시술을 받을 때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수인성 감염병인 A형 간염이 유행하고 있는데, 가장 좋은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다. 기저 간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간부전 위험이 높아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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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08/2019100801629.html

2019-10-08 09:21:00Z
CAIiEKdE4PgTXRyT14gzwwEqb7QqGQgEKhAIACoHCAowra2FCzDHx4IDMJKuiAY

Senin, 07 Oktober 2019

그린포스트코리아 - 환경TV

광반응과 압전효과 구동 방식 스위치
산지, 오지 등 고립된 환경서 사용 가능
(사진 픽사베이 제공)
(사진 픽사베이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전력이 없는 응급 의료 환경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의료기기 개발의 가능성이 열렸다. 

한국연구재단은 7일 김상재 교수(제주대) 연구팀이 전력 없이도 자체적으로 동력을 만들어 작동하는 의료기기용 다중 연산 스위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산지나 오지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응급 의료 현장에선 지리적으로 격리되거나 고립된 지역에서 의료 기기를 써야할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의료계에선 자가 구동이 가능해 이처럼 외부 전력이 없는 환경에서도 쓸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 판별기, 바이오분자컴퓨터, 화학‧바이오센서 등이 필요했다. 기존에는 외부 동력을 쓰거나 부분적으로만 압전기기를 이용하는데 그쳤다.

김상재 교수(제주대) 연구팀이 개발한 의료기기용 다중 연산 스위치의 개념도.(사진 한국연구재단 제공) 2019.10.7/그린포스트코리아 
김상재 교수(제주대) 연구팀이 개발한 의료기기용 다중 연산 스위치의 개념도.(사진 한국연구재단 제공) 2019.10.7/그린포스트코리아 

이에 연구팀은 광유체와 압전소재로 작동하는 물리 장치 ‘로직스위치’를 발명했다. 광유체란 서로 다른 액체 물질끼리 반응시키면 빛이 나는 물질로 디스플레이, 에너지 등에 주로 쓰인다. 압전소재는 압력이나 진동을 가하면 전기가 발생하는 소재를 말한다.

연구팀은 작은 칩에 두 종류의 액체 유기화합물이 Y자 통로로 흐르게 했다. 두 액체가 섞이면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면 빛 신호를 기기로 보내면서 연산을 하는 방식이다. 여기서는 ‘1’이나 ‘0’값 중 하나를 도출하는 ‘OR’ 연산을 수행한다.

또 Y자 통로 밑에는 힘을 가하면 전기를 만드는 반도체 막대를 설치했다. 반도체 막대에서 발생한 전기로는 ‘1’이나 ‘0’을 서로 곱하는 ‘AND’ 연산을 한다. 

이번 연구는 액체에서 발생하는 빛과 압전소재의 전기를 이용해 한 기기로 ‘OR’연산과 ‘AND’연산을 모두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앞으로 나노바이오센서 등 생체의료 분야 현장현시검사용 소자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 과학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달 26일 게재됐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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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7 08:16:1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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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넘긴 두통·어지럼증, 혹시 나도 뇌졸중? - 헬스조선

입력 2019.10.07 16:15

두통 느끼는 노인 사진
뇌졸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과 어지럼증, 한쪽 신체마비 등이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직장인 이모(36)씨는 올해 새롭게 자취를 시작하면서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늘었다. 바쁜 업무 탓에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다 보니 달고 짠 음식에 익숙해졌고, 크고 작은 두통에도 신경 쓰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집을 나설 때 갑자기 눈앞이 흐려질 정도로 어지럼증이 나타나 깜짝 놀라 병원을 방문했고, 뇌졸중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초기에는 두통·어지럼증, 진행되면 신체마비·실신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뇌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해 뇌 손상이 오고 뇌의 여러 가지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동맥경화성 뇌경색'이다. 이는 당뇨병이나 고혈압으로 혈관 벽에 지방 성분이 쌓이면서 동맥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이다. 이외에도 부정맥 등 심장판막의 문제로 심장이나 다른 큰 혈관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류를 타고 흘러가서 뇌혈관을 막아 생기는 '색전성 뇌경색'과 큰 혈관에서 파생되는 뇌의 아주 가는 미세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열공성 뇌경색'이 있다. 고혈압으로 인해 뇌혈관이 터져 뇌 안이나 뇌를 싸고 있는 지주막 아래에 피가 고이는 뇌출혈도 있다.​

뇌졸중은 주로 50대 이후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요즘은 뇌졸중을 일으키는 비만,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 등 연관 질환이 젊은층에서 늘면서 30~40대 뇌졸중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뇌혈관 속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서 두통과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안면 마비, 신체 마비, 언어 및 발음 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잠깐 나타났다가 회복되고 다시 반복해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도 있지만, 이 시기를 넘어가면 신체 한쪽에 마비가 오거나 두통과 함께 의식을 잃기도 한다.

◇최대한 빨리 치료해야… 늦을수록 부작용 커져

한 번 손상된 뇌 조직은 다시 좋아지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된 부분의 기능을 다른 정상적인 조직이 도와줘 증상을 완화할 수는 있다. 뇌졸중은 발생 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진행되므로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60분 이내 대처했을 때 가장 경과가 좋가. 최근에는 4.5시간 이내 병원에 도착하면 정맥 내 혈전용해술이 가능하고 그 이후에라도 환자 상태에 따라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시도해볼 수 있다. 늦을수록 치료 효과는 떨어지고 부작용이 커지고 후유증도 크게 남는다. 뇌졸중 환자들은 어느 정도의 장애를 갖는 경우가 많은데. 재활 치료를 빨리 시도할수록 신체 기능이 잘 회복된다.

◇고혈압·당뇨병·심장질환 등 위험인자 관리해야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기름지거나 짠 음식, 담배, 술 등은 피해야 한다. 매일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으로 심혈관을 튼튼히 하고, 저나트륨·고칼륨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칼륨을 섭취하기 위해 과일과 야채, 저지방 유제품의 섭취를 늘리는 것도 효과가 있다. 포화지방이나 총 지방량의 섭취를 줄이는 식이요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고대안암병원 신경과 조경희 교수는 "뇌졸중의 완벽한 치료는 쉽지 않지만, 예방은 실생활에서 쉽게 시작해 볼 수 있다"며 "뇌졸중 위험인자인 당뇨병,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고령자,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건강한 식습관으로 혈당 및 혈압을 잘 관리하고, 뇌졸중 초기증상이 발생했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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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7 07:1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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