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asa, 17 Desember 2019

'독감에 걸린 사람은…' 두 눈이 번쩍 뜨일 만한 놀라운 연구결과 - 위키트리 WIKITREE

  • • “독감 걸렸다 나으면 감기 바이러스 감염 확률 70% 줄어”
  • • “두 바이러스의 경쟁으로 인해 한쪽이 살아남기 힘들어져”

글과 관련이 없는 픽사베이 자료사진입니다.

독감은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과 기침, 인후통 등 극심한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고통스러운 질병이다. 그런데 이 독감에 걸렸다면 앞으로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글래스고 대학교의 바이러스 연구센터가 글래스고에서 4만4000명 이상의 환자에 대해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인플루엔자(독감) A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라이노 바이러스(일반적인 감기를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의 일종)에 감염될 가능성이 약 70%가량이나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소의 파블로 무르시아 박사는 “독감과 라이노 바이러스는 부정적인 방식으로 상호 작용하는 것이 분명하다”라면서 “독감 인구가 많으면 라이노 바이러스가 적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글래스고 대학교 바이러스 연구센터의 연구원인 세마 닉박쉬는 감기와 독감이 서로 다른 계절적 피크를 보이는 이유도 설명된다고 밝혔다. 닉박쉬에 따르면 독감이 줄어들면 봄과 가을에 감기 바이러스가 창궐한다.

밴더빌트 대학의 전염병학과의 교수인 윌리엄 샤프너 박사는 “사실이라면 매우 흥미롭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바이러스가 염증 반응을 일으켜 두 번째 바이러스에 대한 장벽으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감염된 적이 있는 바이러스와 새로 유입된 바이러스의 경쟁이 한쪽이 살아남기 어려운 결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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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7 05:22: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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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s, 12 Desember 2019

대규모 중성미자 실험 원천 될 새로운 '결정' - 이웃집과학자

중성미자 실험을 위한 결정을 결정? 출처: pixabay
중성미자 실험을 위한 결정을 결정? 출처: pixabay

대규모 중성미자 실험의 원천이 될 새로운 '결정'이 개발됐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 연구단 김영덕 단장과 경북대학교 김홍주 교수를 비롯한 국제공동연구진은 중성미자를 방출하는 결정들을 4년 간 개발·시험했는데요. 연구진은 다이소듐몰리브데이트(Na2Mo2O7) 등 4개를 1차 선정했습니다.

최종 선정된 결정은 향후 200kg 이상 만들어졌습니다. 결정은 현재 10kg 가량의 결정을 사용하는 전 세계 경쟁그룹 중 가장 큰 규모의 중성미자 실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연구 논문은 <Crystal Research and Technology>에 게재됐습니다.

중성미자 실험에 '결정' 왜 필요한가

12개 결정 샘플 사진. 출처:
12개 결정 샘플 사진. 출처: 기초과학연구원

중성미자는 우주를 이루는 기본입자들 중 가장 가벼운 입자로 다른 물질과 거의 반응하지 않습니다. 매초 700억 개의 중성미자가 엄지손가락을 뚫고 지나가지만 우리는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이처럼 관측이 힘들기 때문에 '유령입자'로 불리며 입자물리학의 수수께끼로 남아있습니다. 중성미자의 성질과 질량을 측정하기 위해 미국 샌포드 지하연구시설, 일본 카미오카 우주관측소, 이탈리아 그랑사소 연구소 등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실험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하실험 연구단이 이끄는 AMoRE연구진은 앞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무게 1.9kg의 칼슘몰리브데이트(CaMoO4)결정으로 강원도 양양에서 파일럿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중성미자를 얻기 위해서는 결정 속 100Mo가 다른 원자로 변하면서 전자와 중성미자를 방출하는 '이중베타붕괴' 현상을 이용합니다. 이 때 실험에 사용하는 몰리브데이트 결정이 내뿜는 빛 특성이 중요합니다. 결정의 총량이 많을수록 이중베타붕괴가 더 많이 발생하죠. 이 때문에 전세계 중성미자 연구들이 더 좋은 결정을 찾고 그 무게를 늘리는 방향으로 실험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여러 결정을 성장시켜봤다

이번 연구에서는 먼저 기존 칼슘몰리브데이트(CaMoO4) 결정의 문제점을 해결할 여러 결정들을 성장시켰습니다. 칼슘몰리브데이트 결정은 방출하는 빛이 많아 데이터를 얻는 데 유리합니다. 하지만 칼슘(Ca) 중 0.18% 비율로 존재하는 48Ca이 또다른 이중베타붕괴를 일으킵니다. 그 결과 잡음이 발생하죠. 연구진은 기존에 연구되지 않았던 결정들의 여러 화학적 단계를 연구해 리튬, 세슘, 나트륨이 든 새로운 몰리브데이트 결정 8개를 성장시켰습니다. 그 다음 기존 국제공동연구로 성장시켰던 아연, 납 함유 결정 4개와 함께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온도에 따른 결정 발광효율
온도에 따른 결정 발광효율. 출처: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진은 12개의 후보 결정들이 방출하는 빛과 파장 특성 등을 상온에서부터 약 10 켈빈(섭씨 -263도)의 저온까지 연구했습니다. 그 다음 이를 기존의 칼슘몰리브데이트(CaMoO4) 결정과 비교했는데요. 연구팀은 방출하는 빛의 양과 시간 등을 측정한 결과 후보 결정 중 다이소듐몰리브데이트(Na2Mo2O7)가 가장 적합함을 확인했습니다. 그 다음 이를 비롯한 4개 결정을 1차 후보로 선정했죠. 결정을 연구, 개발 및 성장하는 데 2년, 특성 시험에 2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성장된 다이소듐몰리브데이트.
성장된 다이소듐몰리브데이트. 출처: 기초과학연구원

실험에 사용할 결정은 극저온 시험을 거쳐 앞으로 1~2년 후에 최종 선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중베타붕괴를 다른 배경 신호와 구분하기 위해 약 수십 밀리켈빈(mK)의 극저온환경이 필요한데요. 결정이 이 온도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는 과정입니다. 최종 실험에는 다이소듐몰리브데이트(Na2Mo2O7), 다이리튬몰리브데이트(Li2MoO4), 레드몰리브데이트(PbMoO4)와 기존의 칼슘몰리브데이트(CaMoO4)를 비교할 예정입니다.

이무현 박사. 출처: 기초과학연구원
이무현 박사. 출처: 기초과학연구원

AMoRE 국제 연구진은 현재 6kg의 결정으로 1단계 실험을 준비 중이며, 향후 선택된 결정 200kg는 강원도 정선에서 2021년 착수할 2단계 실험에 약 5년 동안 사용됩니다. 공동교신저자인 이무현 연구위원은 "최근의 1.9kg 결정 실험으로는 중성미자 질량이 수소원자 질량의 10억분의 1보다 더 작다는 정보를 얻었다"며 "향후에 결정 200kg로 실험하면 민감도가 100배 더 좋아져, 수소원자 질량의 1000억분의 1 수준과 중성미자 질량을 비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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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08:5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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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asa, 10 Desember 2019

[Speed 문자상담] 38세 여자입니다. 자궁, 유방, 갑상선 쪽으로 암보험을 가입하고 싶습니다. - MTN 머니투데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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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13:05:0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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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증 관련 단백질, 생리적 노화에도 깊숙이 관여" - 보건의료문화를 선도하는 데일리메디 - 데일리메디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 요즈음 대부분의 고령자는 심장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병으로 사망한다. 이런 사정은 개발도상국에서도 다르지 않다.


노화 문제가 세계 공중 보건의 주요 이슈로 부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과학자들은 노화를 유발하는 기본적 메커니즘을 더 잘 이해하면 궁극적으로 건강하게 늙어가는 길도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특정 단백질이 관여하는 생리적 세포 노화 메커니즘을 프랑스의 파스퇴르 연구소와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과학자들이 발견했다.

요지는, 꾸준히 진행되는 특정 단백질의 결손이 증식 세포를 불가역적인 노화 상태로 몰아넣는다는 것이다. 관련 논문은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실렸다.
 

파스퇴르 연구소가 9일(현지시간) 온라인에 공개한 논문 개요 등에 따르면 노화(Senescence)는 다양한 유형의 스트레스 반응으로 손상된 세포의 증식을 제한하는 과정이다.
 

인체 조직에 노화한 세포가 쌓이면 해당 기관의 퇴화와 함께 노인성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화한 세포를 제거하면 신체의 노화 속도가 느려져 건강하게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번에 파스퇴르 연구소와 CNRS 연구진은, 조기 세포 노화를 촉발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CSB라는 단백질을 지목했다.
 

CSB는 코케인 증후군(Cockayne syndrome)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 증후군은 유럽 국가에서 20만 명당 한 명꼴로 걸리는 희소질환이다.
 

코케인 증후군 환자는 CSB 결핍이나 기능 이상으로 조로(早老), 광 민감증, 진행성 신경 장애, 지적 기능 결함 등 증상을 보인다.
 

파스퇴르 연구소 연구팀은 앞서 CSB 단백질의 결핍이나 손상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상과 연관돼 있다는 걸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생리적 노화와 명확히 관련이 있는 '세포 복제 노화(replicative senescence)' 과정에도 CSB 단백질이 깊숙이 관여한다는 걸 밝혀냈다.
 

다시 말해, 건강한 세포에선 안정적으로 여겨지던 CSB 단백질이, 세포가 증식할 땐 계속해서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렇게 CSB가 결핍되면 세포는, 회복 불가능한 노화의 '막다른 길'로 치닫게 된다고 과학자들을 설명한다.


CSB 단백질은, DNA 수준에서 발현을 차단하는 '후성유전 조작(epigenetic modifications)'으로도 결핍 상태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또한 코케인 증후군 환자의 세포 결함을 고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된 한 분자(a molecule)가, 정상 세포의 노화 속도도 늦춘다는 걸 발견했다.
 

파스퇴르 연구소 '줄기세포·발달 유닛(Stem Cells and Development Unit)'의 핵·미토콘드리아 DNA 안정성 연구팀장인 미리아 리케티 박사는 "병리학적으로 가속화된 노화 과정과 정상적인 노화 사이의 중요한 연관성이 이번 연구에서 드러났다"라면서 "아울러 세포 노화의 핵심 요인으로 CSB를 부각했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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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07:50:5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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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asa, 03 Desember 2019

비타민 D 결핍, 인지기능저하 위험 2배 이상 - 식약일보

비타민 D 혈중 농도가 결핍 수준인 노인은 비타민 D 혈중 농도가 충분 수준인 노인에 비해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2.3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비타민 D는 우리 국민이 가장 부족하게 섭취하는 비타민으로, 흔히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합성되고, 계란 등 일부 식품을 통해서만 공급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양윤정 교수팀이 2009∼2010년 경기 양평 코호트(cohort) 연구에 참여한 60세 이상 고령자 393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인지 기능 저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 노인의 혈청 비타민 D 농도와 인지기능과의 상관성)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통 발간하는 학술지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근호에 소개됐다.

양 교수팀은 미국 국립의학연구소(IOM)의 판정 기준에 따라 고령자의 비타민 D 혈중 농도가 12 ng/㎖ 미만이면 결핍, 12~19.9 ng/㎖이면 부족, 20 ng/㎖ 이상이면 충분으로 분류했다.

이 연구에서 남성의 혈중 비타민 D 농도는 여성보다 높았다. 실외에서 일하는 사람의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실내 근무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비타민 D가 햇볕을 받으면 체내에서 생성되는 ‘선 샤인 비타민’이란 방증이다. 전체 연구 대상 고령자(393명) 중 비타민 D 결핍 상태인 사람은 6.6%, 부족 상태는 44.5%(175명), 충분 상태는 192명(48.9%)이었다.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결핍 상태인 노인의 53.8%, 부족 노인의 38.3%, 충분 노인의 31.9%에서 인지 기능 저하가 나타났다.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결핍 상태인 노인의 인지 기능 위험은 충분 상태인 노인의 2.3배였다.

양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타민 D가 인지기능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해외에서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라며 “노인은 거동 불편ㆍ신체 기능 저하 등의 이유로 야외 활동이 줄어 자외선 노출 시간이 적고, 피부노화로 인해 비타민 D 생성능력이 떨어져 비타민 D 결핍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의 식품 전문 매체인 ‘이팅웰’(Eating Well)은 ‘계란보다 비타민 D가 많은 7가지 식품’(7 Foods with More Vitamin D Than an Egg)이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연어ㆍ참치ㆍ정어리 등 비타민 D의 공급식품 ‘베스트 8’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기사에서 비타민 D 공급식품의 기준으로 삼은 것이 계란이다. 큰 계란 한 개가 비타민 D 하루 필요량의 10%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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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08:32: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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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in, 02 Desember 2019

데일리메디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크레비스정' 고용량 출시 - 데일리메디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이 지난 12월1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크레비스정(성분면 로수바스타틴, 메트포르민)’ 고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국제약품은 기존 출시된 당뇨병치료제인 메트포르민 500mg/750mg과 이상지질혈증제 로수바스타틴 10mg/5mg 복합 제품에 메트포르민 1000mg, 로수바스타틴 5mg/10/mg을 추가해  5/1000mg, 10/1000mg으로 추가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번 고용량 출시에 대해 국제약품은 지난 10월 저용량 출시와 함께 고정 용량 복합제를 복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상태를 고려해 맞춤형 조절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국제약품은 당뇨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처방 되는 메트포르민 성분의 글라비스 500mg와 1,000mg(출시예정),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약제인 글리타존 계열의 국제피오글리타존(단일제, 복합제), 설포닐우레아계열의 다이메릴(단일제, 복합제), 탄수화물억제제의 베글리스 등 제품을 준비하는 등 당뇨질환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당뇨병 환자에서 많이 동반되는 이상지질혈증까지 동시 치료토록 복합제로 공략하면서, 의료진 대상 전국 심포지엄을 통해 국제약품의 당뇨 환자를 위한 처방 전략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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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09:10:2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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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통증 있거나 몇 년 사이 키가 줄었다면 '골다공증' 의심 -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뼈가 시리다’는 계절이 왔다. 찬바람에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시기다. 이 계절에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은 바로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 보니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골다공증 환자가 자칫 잘못하다가 넘어지면 척추, 고관절, 손목 등이 쉽게 골절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면서 구멍이 생기고 쉽게 골절되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노화 현상 중 하나이지만, 폐경기 여성에게 더욱 잘 나타난다. 골다공증 환자는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내리는 가벼운 활동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다. 문제는 골다공증 환자들이 자신이 골다공증인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뼈가 부러지고 나서야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는 2014년 82만 700명, 2016년 85만 4,215명, 2018년 97만 2,19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여성 환자가 훨씬 더 많다는 점이다. 2018년 기준 남성 환자는 5만 8,270명인데 반해 여성 환자수는 91만 3,926명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50대 이후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했는데, 2018년 기준 여성 50대 17만 7,610명, 60대 33만 4,677명, 70대 29만 4,421명, 80세 이상 10만 9,193명으로 집계됐다.

50대 이후 여성에게 골다공증이 잘 나타나는 이유는 뭘까? 50세 전후로 겪는 ‘폐경’ 때문이다.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면서 골밀도가 낮아지고,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 달리 남성은 폐경이 없어 골다공증 발생 확률이 낮지만, 노화로 인해 칼슘 섭취가 적어지고 뼈 생성이 감소해 골다공증이 발병한다.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으며 뼈가 부러지면서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골절로 인해 골다공증을 아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골다공증 환자가 골절이 발생하면 이후 재골절 확률이 2-10배 증가하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은 무증상인 특징 때문에 소변검사,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등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50세 이후 등에 통증이 있거나 몇 년 사이 키가 1~1.5cm 줄었다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의 가능성을 고려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D는 뼈의 건강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적절한 섭취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5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하여 하루 1,200mg의 칼슘과 하루 800~1000IU의 비타민D를 복용해야 한다. 또한 햇볕을 많이 쬐고 하루 30분 이상 적절한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노약자들은 골절 위험이 있는 낙상을 주의해야 한다.

박상원 세란병원 산부인과 과장은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질환으로 모르고 지내다가 골절로 인해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급감으로 인해 골다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폐경이 왔다면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로 예방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골다공증 예방에는 평소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다”며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인 우유, 버섯, 연어 등으로 영양소를 보충하고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게 운동의 종류와 운동량을 정하는 것이 좋다. 다만 척추를 심하게 굴곡시키는 윗몸 일으키기나 쪼그리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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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07:51:02Z
CBMiVmh0dHBzOi8vd3d3LmVkYWlseS5jby5rci9uZXdzL3JlYWQ_bmV3c0lkPTAzNTE2MTY2NjIyNzE0NTg0Jm1lZGlhQ29kZU5vPTI1NyZndHJhY2s9c29r0gEA